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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광산 강제동원 희생자 추도식 13일 개최…3년 연속 한일 별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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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3. 16:48

사도광산 강제동원 희생자 추도식 13일 개최…3년 연속 한일 별도 진행

간단 요약

한국 정부는 오는 13일 일본 사도광산에서 강제동원 희생자 추도식을 단독으로 개최합니다.

일본 측이 강제성 인정을 거부하면서 올해도 한일 공동 행사는 무산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약 1500명이 강제노역에 동원됐던 사도광산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추도식이 열립니다. 우리 정부는 오는 13일 오전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사도광산 강제동원 희생자 추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도식은 3년 연속으로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행사를 열지 못하고 별도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일본 측이 추도사에 한국인 노동자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는 표현을 넣는 것을 거부하면서 양국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행사에는 정부 대표인 이혁 주일본대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한국인 희생자 유가족 9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추도식 이후에는 한국인 노동자 기숙사 터를 방문해 헌화하고, 관련 주요 장소들을 둘러보며 추모의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7월 일본 측에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명확히 반영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관련 이행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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