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4700억 원, 영업이익 1740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59.1% 증가한 수치로, 3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실적 호조는 주요 자회사들의 활약이 뒷받침했습니다. DL케미칼의 미국 자회사 크레이튼은 구조조정과 경영 효율화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DL에너지는 621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호텔 사업을 운영하는 글래드 역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DL케미칼은 석유화학 업황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52.0% 감소한 88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재무 건전성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3분기 말 순차입금은 3조 8236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590억 원 줄었으며, 부채비율은 135.3%로 12.2%포인트 개선됐습니다. DL은 3분기 누적 매출 4조 4206억 원, 영업이익 5433억 원을 기록하며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한편, DL그룹은 에너지 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발전사업 개발부터 물류, 트레이딩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