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프로젝트 플라즈마가 운영하는 AI 보안 공익 연합체 '프로젝트 캐노피'가 핵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조치 정보를 제공하는 '취약점 인텔리전스 허브'를 가동했습니다. 이번 플랫폼은 연구팀이 검증한 취약점 정보와 위험도 지표, 공식 패치, 보안 권고문을 한곳에 모아 제공합니다.
허브는 보안 담당자가 결함의 심각도와 실제 악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공통 취약점 평가체계(CVSS), 취약점 악용 예측 점수(EPSS), 실제 악용된 취약점 목록(KEV) 등 핵심 지표를 활용합니다. 분석 대상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비롯해 스프링 프레임워크, 도커, 라이트LLM, 그라파나 등 주요 소프트웨어를 망라합니다.
운영 방식은 수요 기반의 참여형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두나무, 롯데카드, LG유플러스, 티오리, 포스코DX, 한화손해보험 등 참여 기업과 기관은 점검이 시급한 소프트웨어를 연구팀에 직접 제안할 수 있습니다. 삼성SDS, 금융결제원, 경찰수사연수원 등도 파트너로 참여해 분석 대상 선정과 운영 의사결정을 지원합니다.
박세준 프로젝트 캐노피 위원장은 "공격자가 AI의 속도로 취약점을 파고드는 환경에서 방어자 역시 선제적으로 AI 역량을 투입해 위협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캐노피는 글로벌 표준 보안 규정인 책임있는공시(CVD)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보안 예산과 전문 인력이 부족한 의료 및 교육 분야로 협력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