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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미끼로 휴대전화 1226대 가로채 해외에 판 일당 30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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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4. 13:29

대출 미끼로 휴대전화 1226대 가로채 해외에 판 일당 30명 검거

간단 요약

대출을 미끼로 1226대의 휴대전화를 개통하게 한 뒤 해외로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약 500명의 명의로 23억 원 상당의 범죄를 저지른 이들의 수익금 15억 5천만 원은 추징보전 됐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전남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대출을 미끼로 저신용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하게 한 뒤 이를 해외 장물 조직에 판매한 혐의로 총책 A(36)씨와 B(36)씨, 개통업자 C(35)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27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콜센터 형태의 사무실을 운영하며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대출이 절실한 피해자 약 500명에게 접근해 150~200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개통하게 한 뒤, 대출금 명목으로 80~90만 원을 지급하고 기기를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 규모는 총 1226대로, 시가로 환산하면 약 23억 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범죄 수익금 15억 5000만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소액의 현금을 받더라도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타인에게 넘기면 범죄에 연루되거나 처벌받을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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