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이 3분기 실적 부진을 겪으며 증권가의 눈높이가 낮아졌습니다. 에스엠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911억 원, 영업이익은 3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26.4%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부진에 iM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12만 4천 원에서 11만 원으로 일제히 하향 조정했습니다. 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주요 그룹의 글로벌 신보 발매 및 투어 활동 감소와 에스파의 서구권 프로모션 집중으로 단기적인 실적 공백이 가시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증권가는 4분기 실적 추정치도 기존 매출액 3260억 원, 영업이익 500억 원에서 각각 2920억 원, 360억 원으로 낮춰 잡았습니다. 다만, 상품기획(MD) 및 라이선싱 매출이 621억 원으로 23.5% 증가하며 음반·공연 매출 감소를 일부 상쇄했습니다.
내년에는 실적 회복이 기대됩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내년 라이즈와 하츠투하츠 등의 컴백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NCT WISH의 아레나 투어와 에스파의 아시아 투어 등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 확대가 실적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