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공사비지수가 139.4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분양가 상승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청년층 등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새로운 공공분양주택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고양 창릉 S2블록 1,057가구 중 284가구를 지분적립형으로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분적립형은 최초 입주 시 분양가의 25%만 납부하고, 이후 4년마다 5회에 걸쳐 15%씩 잔여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입니다.
함께 도입되는 이익공유형Ⅱ는 분양가의 70%(최대 5억 원)를 주택도시기금에서 저리로 의무 대출받는 제도입니다. 추후 주택을 매각하거나 대출금을 상환할 때 집값 상승에 따른 차익을 공유하게 됩니다.
전용면적 55㎡(분양가 5억 1,000만 원)를 기준으로 하면 초기 필요 자금은 1억 2,800만 원이며, 주택담보인정비율 40%를 적용할 경우 7,700만 원까지 낮아집니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은 이번 모델이 분양가 부담으로 내 집 마련을 망설이던 이들에게 실효적인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임대인에게 4.35%의 월 수익을 보장하는 ‘전월세 안심신탁 사업’의 첫 임대인 모집에도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