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철거 논란을 빚었던 서귀포관광극장이 역사적 흔적을 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
서귀포시는 35억 7천만 원을 투입해 2028년 2월까지 원도심 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963년 서귀포 지역 최초의 극장으로 문을 연 서귀포관광극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앞서 건물 노후화로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위인 E등급을 받으며 철거 위기에 놓였으나, 시민사회의 반발과 보수·보강을 원하는 주민 여론이 반영되면서 보존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35억 7천만 원을 투입해 2028년 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건물 정면 외관과 북측 석축벽체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부분은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거나 구조적 안전을 고려해 해체 후 복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됩니다.
다만, 과거 철거 추진 과정에서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생략하는 등 행정 절차를 위반해 제주도 감사위원회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은 점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협의회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향후 2027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이중섭미술관 등 주변 시설과 연계해 원도심의 핵심 문화관광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