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 수는 1만 3347명으로 전년 대비 0.5%(69명) 감소했습니다. 다문화 혼인 역시 2만 1399건으로 0.2%(51건) 줄어들며 전반적인 지표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다문화 이혼은 8104건으로 전년보다 1.4%(112건) 늘어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는 귀화자 혼인 및 출생 감소가 전체적인 지표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귀화자인 가정의 출생아는 1937명으로 15.8% 급감했습니다.
세부 유형별로는 다른 흐름도 확인됩니다. 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3092명으로 5.4% 증가했고, 외국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의 혼인도 3.5% 늘었습니다. 한편 다문화 부부 3쌍 중 1쌍 이상인 36.1%는 남편이 10살 이상 연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