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독자 행보에 대한 일본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조기 미일 정상회담을 추진하며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제·방위 협력 방안을 재점검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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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집권 공화당이 참패했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의 견제를 피해 외교적 성과를 서두르는 과정에서 일본을 배제하고 북·중·러와 독자적인 거래를 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조기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는 이달 중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을 앞두고 있어, 방중 전 미국과 대중국 인식 조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일본은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행보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과 합의한 최대 5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융자 계획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방위비 문제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 GDP 대비 3.5% 달성 목표를 문서에 명시하지 않는 방향으로 미국의 이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회견을 통해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미·일 동맹은 일본 외교·안보 정책의 기본 축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은 2027회계연도부터 적용할 주일미군 주둔경비 분담 협상을 연내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과 긴밀히 협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