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건축설계그룹 BIG(Bjarke Ingels Group)의 국내 첫 기획전 ‘머티리얼리즘(MATERIALISM)’이 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립니다. 덴마크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가 이끄는 BIG는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건축계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돌, 흙, 콘크리트, 금속, 유리, 목재, 직물, 플라스틱, 식물, 재활용 재료 등 10가지 재료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관람객은 주요 건축 프로젝트 모형 50여 점과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제작된 스터디 모형 60여 점을 통해 건축의 탄생 과정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BIG는 코펜하겐의 발전시설 지붕에 스키장을 조성한 ‘아마게르 바케’와 뉴욕 맨해튼의 피라미드형 주상복합 ‘비아 57 웨스트’ 등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유명합니다.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도시와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관람객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전문 해설사가 함께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에는 밤 9시까지 전시관을 연장 운영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