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의 지주사인 ㈜GS가 올해 3분기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이뤄냈습니다. 5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GS의 3분기 매출액은 7조 2706억 원, 영업이익은 1조 274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46.4% 증가한 수치이며, 당기순이익 역시 66.9% 급증한 680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실적 개선은 높은 정제마진과 함께 윤활유 및 발전 부문의 성과가 뒷받침된 결과입니다. 특히 윤활유 부문은 글로벌 공급 차질 속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발전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전력도매가격 상승 효과를 누렸습니다. 반면 석유화학 부문은 납사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며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3분기까지의 누계 매출액은 21조 5260억 원, 영업이익은 4조 2507억 원, 당기순이익은 2조 6391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4분기 전망은 대외 변수로 인해 신중한 분위기입니다. GS 관계자는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 변동성과 원유 수송 운임 급등을 주요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으며,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