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신라 천문과학의 상징인 첨성대의 역사와 과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본격적인 환경 정비에 나섭니다. 시는 황남동 109-1번지 일원에 홍보체험관을 조성하고 관람객을 위한 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에는 2029년까지 총 30억 원이 투입됩니다. 재원은 국비 21억 원과 도비 및 시비 각 4억 5천만 원으로 구성됩니다. 시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했으며, 내년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체험관은 단순히 전시를 넘어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야간 관람과 동서양 천문유산 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첨성대의 역사·과학적 가치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