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수 하락이 이어지면서 수익률이 40% 가까이 급락하는 등 큰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최근 증시 반등을 기대한 개인투자자들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부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인은 'KODEX 레버리지'를 1조 513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증시는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1월 5일에는 코스피가 장중 4% 넘게 급락하며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이 기간 KODEX 레버리지의 수익률은 -38.37%,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41.75%까지 추락하며 투자자들의 평가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신한투자증권 박우열 수석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낙폭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형 ETF로 자금이 몰렸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인 이른바 '곱버스' ETF는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조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시장에서는 바닥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탄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저점이 계속 낮아져 진입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장기 투자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토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