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제동 시 발생하는 회생전력은 연간 1185GWh로, 32만 가구가 사용하는 막대한 에너지입니다.
코레일은 이를 국가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전기사업법 등 관련 법 개정을 국회에 제안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코레일이 철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회생전력을 국가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회에 관련 법 개정을 강력히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회생전력이란 열차가 제동할 때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한 것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핵심 자원으로 꼽힙니다.
국내 전기철도에서 발생하는 회생전력은 연간 약 1185GWh에 달합니다. 이는 32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코레일은 '2026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여해 이러한 회생전력의 가치를 알리고 입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입법 과제로는 전기사업법과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개정이 추진됩니다. 전기사업법을 통해 회생전력을 전기판매사업자와 직접 거래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을 통해 관련 설비와 사업을 정책 지원 대상으로 포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현재 관련 법률 개정안 2건은 각각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발의되어 국회 소위원회에 계류 중입니다. 박용정 코레일 탄소중립추진단장은 회생전력의 가치를 극대화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법 개정 결실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부산·인천교통공사 등 다른 철도 운영기관들도 동참해 자원화의 필요성을 함께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