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지역 직업계고가 교육부의 2026년 졸업자 취업 통계에서 나란히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직업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대구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직업계고 졸업자 3651명 중 1124명이 취업에 성공해 68.7%의 취업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인 55.8%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피지컬 AI와 반도체, 로봇 등 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순취업률 40.2%를 달성하며 7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경북의 진학률은 31.9%로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지역 전략 산업 기반의 인재 양성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혁신지구 사업도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습니다.
두 지역의 성과 지표는 산출 방식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일반 취업률은 진학자와 입대자를 제외하고 계산하지만, 순취업률은 전체 졸업자 중 실제 취업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의 폭넓은 진로 탐색을 위해 직업 교육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으며,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역 전략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 기관으로 거듭나 세계적인 직업 교육 표준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