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고 발언했던 리선권 부의장의 해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 기사는 7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7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지난 2026년 11월 5일 평양의사당에서 제15기 제2차 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건설법과 귀금속관리법 수정보충안이 논의되었으며, 최고인민회의 부의장과 상임위원회 위원에 대한 소환이 결정되었습니다.
북한에서 소환은 곧 해임을 의미합니다. 특히 지난 3월 김형식 부위원장과 함께 부의장에 임명되었던 리선권의 입지에 변동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신문이 공개한 회의 사진에서 김형식 부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은 확인되었으나, 참석자 명단에서 리선권의 모습은 식별되지 않았습니다.
리선권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외무상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대남통입니다. 지난 2018년 평양 옥류관 오찬 당시 한국 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고 발언해 큰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현재 북한 의전서열 2위인 상임위원장직이 공석인 가운데, 이번 인사가 징계성 해임인지 고령에 따른 퇴임 수순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