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를 위한 범지역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충남도는 6일 도청에서 박수현 충남도지사 주재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범충남 추진체’ 출범식을 열고, 참여 기관·단체 간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추진체 출범은 최근 대구지역 의료계가 제기한 후보지 선정 평가지표 재검토 요구에 대한 대응 성격이 짙습니다. 박수현 지사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 치의학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과제”라며 “정치적 영향력으로 공모 방향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공정성을 강조했습니다.
도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치과병원의 교육·임상 기반과 대학·연구기관의 역량을 연계해 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치의학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특히 충북 오송·오창의 바이오산업, 대전의 과학기술, 세종의 행정 기능을 결합해 충청권을 국가적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유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행보도 계속됩니다. 충남도는 오는 11월 10일 천안시에서 열리는 ‘도민과의 대화’와 연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결의 퍼포먼스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