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히노호사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이 취임 후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과 관련 사업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히노호사 당선인은 내년 1월 19일 취임할 예정으로, 주민들을 보호할 법안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관련 업무를 멈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며 발생하는 전력망 과부하, 용수 부족, 전기요금 인상 등 주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2028년까지 미국 내 신규 데이터센터 용량의 약 30%가 텍사스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번 규제는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히노호사 당선인은 기업의 사업 방식에도 직접적인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는 텍사스 공원·야생동물관리국장에게 연락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와의 주립공원 부지 매각 협상을 유예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그레그 애벗 현 주지사도 지난 9월 데이터센터 관련 환경 인허가를 일시 중단한 바 있으나, 히노호사 당선인은 한층 강화된 규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수위원회에 공화당 전직 의원을 포함하는 등 초당적 행정부를 구성해 정책 추진의 유연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