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기업학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가치와 지원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2026년 추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학계와 정책 관계자, 현장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AI 기술혁명 등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책 방향의 재정립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창업 규제 혁파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2차 모두의 창업’ 지원 규모를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내년 초 창업도시를 추가 지정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를 위해 한국형 증거개시 제도에 이어 기술탈취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대규모 과징금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학술적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유병준 서울대 교수는 중소기업 관련 학술논문 609편을 분석해 정책의 진화와 미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2026년 학술상 우수박사학위논문상에는 플랫폼 의존성과 수익성 간의 상충 관계를 음식 배달 시장을 중심으로 분석한 곽혜민 박사가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