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탄핵소추 위기 속에서도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최근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번 탄핵소추안은 공화당 소속 토머스 매시 하원의원이 발의했습니다. 매시 의원은 지난 5월 중간선거경선에서 탈락한 대표적인 반(反)트럼프 인사로, 이르면 다음 주 하원에서 표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탄핵안을 불만을 품은 하원의원과 민주당 협력자들의 허위 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란 전쟁 대응과 마약 테러리스트 소탕, 미군 내 워크 문화 퇴출 등 자신의 정책 기조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며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헤그세스 장관이 "환상적으로 일하고 있다"며 공개적인 엄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선거 참패의 책임을 물을 희생양으로 헤그세스 장관이 거론되고 있다는 관측이 끊이지 않아 정치적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