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최근 도시철도 운행 지연과 시설 장애가 잇따르자 대구시와 함께 특별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지난 5일 심야부터 6일 새벽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에는 허주영 대구시 교통국장과 한근수 대구교통공사 사장, 운영·기술본부장 등이 직접 참여해 현장 안전을 살폈습니다.
공사는 사고 예방 대책 수립과 대응 매뉴얼 개선을 위해 팀장급 이상 간부와 노동조합 관계자 등 22명으로 구성된 '사고·장애 대응 TF팀'을 발족했습니다. 또한 3호선 전차선피뢰도선지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팔거역~구암역, 수성구민운동장역~수성못역 등 총 4.5km 구간에 접촉 방지용 절연방호판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한근수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최근 발생한 장애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비상 대응체계 강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공사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노후 시설물의 선제적 교체와 정기적인 예방점검 등 중장기 투자계획을 통해 근본적인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