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이해경 작가가 지난 2026년 11월 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컨벤션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장애 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해경 작가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9대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만화·웹툰 산업의 저변 확대와 다양성 확보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재임 기간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장애인들이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넓힌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장애인의 실제 생활을 깊이 있게 조명해 왔습니다. 2005년 ‘겨드랑이가 가렵다’로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받았으며, 이후 ‘아홉 개의 비누’, ‘어머니’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올해는 한국장애예술인 역사전 ‘길이 된 사람들’에 참여하는 등 예술가로서 꾸준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