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산란계 농장에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데 이어 전남 장흥군 오리 농장에서도 H5형 항원이 검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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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발생 농장들의 가축 처분에 착수하고 전남광주 지역 오리 농장과 축산시설에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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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연천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 17개 농가 81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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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추가 전파를 막고자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을 전국 가금농장 일제 집중 소독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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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도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와 전담관 현장 점검 등 선제적인 바이러스 차단 조치에 돌입함.
올겨울 AI 방역은 어떻게 작동하고 있나
야생조류에서 농장으로 번진 감염 경로
가축 처분 범위와 이동제한이 갈린 기준
계란 수급 영향과 앞으로 확인할 변수
야생조류에서 농장으로 번진 감염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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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철새 이동 경로를 따라 야생조류에서 농장으로 번졌습니다. 지난 10월 20일 전남 순천만 야생조류에서 첫 검출된 이후 경기 김포와 용인 수계에서도 바이러스가 잇따라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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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유입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지난 4일 경기 연천의 산란계 농장에서 첫 H5N9형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곧이어 전남 장흥의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어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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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야생조류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직접 들어오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전국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유지했습니다. 또한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전국 가금농장과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집중 소독주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축 처분 범위와 이동제한이 갈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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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농장은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즉시 처분하지만 주변 지역은 위험도 평가를 거쳐 처분 범위를 탄력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현행 방역 요령에 따라 고병원성이 확진된 경기 연천 농장의 닭 약 9만 1000마리는 전날 긴급 처분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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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발생 농장 반경 10킬로미터 이내에 있는 17개 농가의 가금류 81만여 마리는 무조건 처분하지 않고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항원이 확인된 전남 장흥 일대에서도 바이러스 전파를 막고자 전남광주 오리 농장과 축산시설에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계란 수급 영향과 앞으로 확인할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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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분된 산란계 규모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1% 미만이어서 시장 공급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습니다. 정부는 만약의 가격 불안에 대비해 비축 물량 방출과 유통 할인 지원 등 단계별 수급 안정 장치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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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진행 중인 전남 장흥 농장의 고병원성 최종 판정 결과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번에 처음 확인된 H5N9형 바이러스의 역학조사와 해외 유입 경로 분석 결과 역시 향후 방역 관리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야생조류에서 농장으로 번진 감염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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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철새 이동 경로를 따라 야생조류에서 농장으로 번졌습니다. 지난 10월 20일 전남 순천만 야생조류에서 첫 검출된 이후 경기 김포와 용인 수계에서도 바이러스가 잇따라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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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유입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지난 4일 경기 연천의 산란계 농장에서 첫 H5N9형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곧이어 전남 장흥의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어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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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야생조류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직접 들어오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전국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유지했습니다. 또한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전국 가금농장과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집중 소독주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축 처분 범위와 이동제한이 갈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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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농장은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즉시 처분하지만 주변 지역은 위험도 평가를 거쳐 처분 범위를 탄력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현행 방역 요령에 따라 고병원성이 확진된 경기 연천 농장의 닭 약 9만 1000마리는 전날 긴급 처분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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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발생 농장 반경 10킬로미터 이내에 있는 17개 농가의 가금류 81만여 마리는 무조건 처분하지 않고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항원이 확인된 전남 장흥 일대에서도 바이러스 전파를 막고자 전남광주 오리 농장과 축산시설에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계란 수급 영향과 앞으로 확인할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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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분된 산란계 규모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1% 미만이어서 시장 공급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습니다. 정부는 만약의 가격 불안에 대비해 비축 물량 방출과 유통 할인 지원 등 단계별 수급 안정 장치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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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진행 중인 전남 장흥 농장의 고병원성 최종 판정 결과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번에 처음 확인된 H5N9형 바이러스의 역학조사와 해외 유입 경로 분석 결과 역시 향후 방역 관리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