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713억 원, 영업이익 676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은 24.6% 감소하며 수익성이 다소 악화했습니다.
이번 실적 하락에는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 컸습니다. 구미 생산시설 증설을 위해 기존 시설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약 220억 원의 유형자산손상차손이 발생했고, 미국 로봇 자회사 고스트로보틱스 관련 영업손실 100억 원도 실적에 포함됐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해 542억 원 흑자였던 당기순손익은 82억 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유도무기(PGM)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2.4% 증가한 6038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으나, 지휘통제(C4I) 부문은 63.2% 감소한 944억 원에 그쳤습니다. 다만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24조 5400억 원으로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3492억 원, 34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