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231억 원, 영업이익 11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21.2% 성장했습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STI), 소화기(GI) 등 비호흡기 진단 제품군이 이끌었습니다.
비호흡기 제품 매출은 6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습니다. 김정용 씨젠 재무총괄장은 주요 비호흡기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기반이 다변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유럽이 59.1%로 가장 높았으며, 아시아(15.8%), 중남미(13%), 한국(7.3%), 북미(4.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는 올해 7월부터 프랑스 법인이 직접판매를 시작하며 영업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존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의존하던 매출 구조는 상시 검사 수요 중심의 비호흡기 제품으로 체질 개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씨젠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PCR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타고라'의 연내 ISO 인증 획득과 2027년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며, 무인 자동화 시스템 '큐레카'의 현장 평가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