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민선 7·8기 주요 사업의 예산 집행과 계약 절차상 의혹을 이유로 박우량 전 군수를 고발했습니다.
총 872억 원 규모의 4개 사업에서 업무상 배임 등 위법 정황이 발견되어 수사기관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신안군이 민선 7·8기 박우량 전 군수 재임 시절 추진된 4개 주요 사업의 예산 집행 및 계약 절차상 의혹을 제기하며 박 전 군수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 사업의 전체 규모는 872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사계절 꽃피는 1섬 1정원화 사업'은 399억 원 규모의 계약을 건당 5000만 원 이하로 939차례 쪼개기 수의계약을 체결한 점이 핵심 쟁점입니다. 또한 '염전근로자 안심숙소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 중 27억 3000만 원의 선급금이 지급된 경위와 시공업체 선정 과정의 적정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명품 팽나무길 조성' 등 기증수목 사업과 관련해서도 군비 429억 원이 부대비용으로 집행된 경위와 수목 평가액 1173억 원의 산정 기준, 기증사례금 234억 원의 지급 내역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과거 사업이라도 의문이 제기된 부분은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행정의 책임이라며, 향후 계약 및 공유재산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행정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