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미시간대가 발표한 11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가 51.0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 48.0 대비 6% 상승한 수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7.5를 상회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조안 슈 미시간대 디렉터는 개인 재정 상태와 기업 경영 여건 전망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소폭의 개선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심리 개선은 무소속 성향의 소비자들 사이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 것이 특징입니다.
물가에 대한 우려도 다소 완화되는 모습입니다.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10월 4.7%에서 11월 4.3%로 하락했습니다. 다만, 미-이란 전쟁 이전인 2월의 3.4%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실제로 응답자의 57%가 고물가로 인해 생활 수준이 낮아졌다고 답해, 지난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체감 경기는 여전히 팍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 계층별로는 온도 차가 뚜렷했습니다. 하위 및 중위 자산 계층의 심리는 상승했으나, 주식 보유액이 많은 상위 자산가들의 심리는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 여파로 5%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