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다음 달 2일 출범하며,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에 따라 기획재정부로부터 예산 기능을 분리하여 국무총리실 산하에 신설되는 기관입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혜훈 후보자에 대해 KDI 연구위원 등을 역임한 정책 실무에 능통한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국가 중장기 전략을 세심하게 수립해 미래 성장 동력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장관급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전 의원을 임명했으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는 이경수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임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구 실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이 각각 임명되었습니다.
이번 인선은 이 대통령이 강조해 온 통합과 실용 원칙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혜훈 후보자는 정치적 색깔에 관계없이 적임자를 기용한다는 이 대통령의 방침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이혜훈 후보자의 제명을 중앙당에 건의했으며, 중앙당은 즉각 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