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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기상 시간 들쭉날쭉하면 심혈관질환 위험 최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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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4. 14:15

취침·기상 시간 들쭉날쭉하면 심혈관질환 위험 최대 55%↑

간단 요약

보스턴 어린이병원 연구팀이 미국 성인 1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수면 규칙성이 심장 건강에 직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침과 기상 시간이 불규칙할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55%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심장협회(AHA)는 보스턴 어린이병원과 하버드 의대 응우옌 민 투언 비엣 박사팀이 미국 성인 1만 362명의 수면 데이터를 3.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수면의 규칙성이 심혈관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착용형 기기(Fitbit)로 기록한 101만여 건의 수면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 시간과 질, 규칙성 등을 평가했습니다. 분석 결과, 밤마다 취침과 기상 시각이 달라지는 정도가 클수록 심근경색, 심부전, 허혈성 뇌졸중 등 중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0~23% 높아졌습니다. 또한 매일 밤 수면 시간의 길이가 29분씩 달라질 때마다 심혈관질환 위험은 24%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면 주기 간격이 길어질수록 급성 심근경색과 허혈성 뇌졸중 위험은 55%까지 치솟았습니다. 연구진은 불규칙한 수면이 혈압과 심박수, 호르몬 분비 등을 조절하는 인체의 생체시계인 '일주기 리듬'을 교란해 심혈관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로 수면 불규칙성과 질환 간의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컬럼비아대 어빙 메디컬센터의 마리피에르 생통주 교수는 수면 규칙성이 심장 건강의 중요한 지표일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시카고에서 열리는 AHA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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