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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EU, 반려동물 여권 부활 합의…개·고양이 유럽 여행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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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4. 14:21

영국-EU, 반려동물 여권 부활 합의…개·고양이 유럽 여행길 열린다

간단 요약

오는 20일 브뤼셀 정상회담에서 반려동물 여권 제도 부활을 골자로 한 협정이 체결될 예정입니다.

브렉시트 이후 중단됐던 개·고양이·페럿의 유럽 자유여행이 2028년부터 다시 가능해집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반려동물 여권 제도를 부활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오는 2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위생 및 식물위생(SPS) 협정을 공식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취임한 앤디 버넘 영국 총리가 추진 중인 EU와의 관계 재설정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번 협정으로 개와 고양이, 페럿을 동반한 영국 거주자들의 유럽 여행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현재 반려동물 동반을 위해 필요한 건강 증명서 발급 비용은 200파운드(약 36만 1천 원) 이상이지만, 과거 여권 발급 비용은 60~100파운드(약 10만 8천~18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제도가 완전히 시행되면 반려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여권 부활 대상은 개와 고양이, 페럿으로 한정됩니다. 새 협정은 준비 과정을 거쳐 2028년 초부터 완전히 시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영국은 이번 협상을 발판 삼아 EU의 '메이드 인 유럽' 정책 참여와 단일 전기 시장 거래 등 포괄적인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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