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글로벌 데이터 기관 스태티스타가 올해 처음 발표한 ‘2027 세계 최고의 의료관광 병원·클리닉’ 평가에서 4개 분야 최고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한국과 일본, 미국 등 13개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해외 환자 진료 경험과 의료 인력, 환자 안전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비만대사 수술, 심장 치료 및 수술, 정형외과, 전립선암 등 4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5등급을 받았습니다. 유방 확대와 유방암, 지방흡입술, 안과, 코성형술 등 나머지 5개 분야에서는 4등급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병원은 해외 환자를 위해 영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6개 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국부터 퇴원까지 표준화된 진료 절차를 운영 중입니다. 2005년 국내 최초로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도입하고 2023년 중입자치료센터를 개소하는 등 첨단 의료 기술을 선도해 온 점도 높은 평가의 배경이 됐습니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은 “긴 여정을 거쳐온 해외 환자가 국내 환자 수준의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투명성을 높여 해외 환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