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5일 오후 1시 43분경, 울산 울주군 온산읍 온산항에 위치한 액체 화물 터미널 업체 '정일스톨트헤븐울산'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산업설비 전문 청소업체 '가온산업' 소속 노동자 31세와 43세 남성 2명이 옥외 저장 탱크 내부를 청소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국은 이들이 탱크 내부의 화학물질을 제거한 뒤 잔류 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두 사람은 구조 후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심장박동을 회복하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특히 작업 전 가스 측정과 환기 등 밀폐 공간 안전 보건 수칙이 제대로 준수되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