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정남면 덕절리 일대에 추진 중인 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두고 오산시와 오산시의회, 경기도의회가 교통 혼잡 및 안전 문제를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해당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10만㎡ 규모로, 2026년 11월 착공해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통영향평가에 따르면 물류센터 가동 시 하루 약 3,600대의 교통 유발량과 첨두시 491PCU의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에 오산시의회는 대형 화물차 통행 증가로 인한 오산 서부권의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 가중을 우려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주민 우려 해소와 안전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에 교통 수요 재검토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입니다. 전예슬 경기도의원 또한 경기도 차원의 기존 교통대책 재점검을 촉구했으며, 현재 ‘교통영향평가 재검토’를 요구하는 도민 청원에는 11월 4일 기준 9,400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한편, 오산시는 물류센터 사업명칭에서 ‘오산세교’ 명칭 사용을 중단할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또한, 물류센터 준공 전까지 완료되어야 할 갈천-가수 도로 확장공사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교통 개선 대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