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의회가 제266회 1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거제 근현대 역사문화 소통공간 조성사업'이 포함된 2027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이번 표결에는 전체 의원 16명이 참여해 찬성 9명, 반대 6명, 기권 1명으로 사업 추진이 확정되었습니다. 현재 거제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0석, 국민의힘 6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거제면 명진리 694-1번지 일원에 문 전 대통령 생가를 복원하고,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전시·교육 공간과 야생화 정원, 광장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총사업비는 109억 9900만 원 규모로,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2031년 개관할 예정입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역의 특이성을 살려 '대통령의 도시'라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문 전 대통령 생가 복원 사업은 취임 초기인 2017년 청와대의 우려 표명으로 한 차례 보류된 바 있습니다. 한편, 거제시의 또 다른 현안인 행정타운 조성사업은 골재 대신 토사가 증가하며 비용이 상승해 공사가 중단되는 등 표류를 겪고 있어, 이번 역사문화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 여부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