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상정된 북한인권결의안을 두고 북한이 '정치적 도발'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에는 남북 대화와 납북자 문제 해결 촉구 등이 담겼으며, 한국은 5년 연속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유엔 주재 북한 상임대표부는 유럽연합(EU)이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북한인권결의안을 상정한 것을 두고 '불법무법의 모략문서이자 정치적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은 오히려 유럽 국가들이 인권 문제의 피고석에 앉아야 할 처지라며, 이를 '희비극이자 정치만화'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에는 우리 정부의 제안으로 남북 간 대화의 중요성과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이산가족 등 인도적 사안의 진전 촉구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한국은 이번에도 공동 제안국으로 이름을 올리며 5년 연속 참여를 이어갔습니다.
유엔 제3위원회는 상정된 결의안을 채택해 유엔총회 본회의로 넘길 예정이며, 최종 채택은 오는 18~19일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북한은 유럽 내 시위 확산 사례를 언급하며 서방의 인권 공세를 비판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