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백화점 부문의 역대급 성과와 주요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3분기 실적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 6,5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56억 원으로 34.5% 늘었습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1,424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실적을 견인한 백화점 부문은 3분기 매출 8,081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3분기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롯데쇼핑은 향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잠실점 지하 1층 식품관을 2028년 상반기까지 프리미엄 미식 공간으로 재단장할 계획입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도 긍정적입니다. 누적 매출은 10조 7,1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5,184억 원으로 62.3% 급증했습니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국내외 백화점의 견조한 실적과 마트 등 주요 사업부의 수익성 회복, 자회사의 체질 개선 성과가 어우러진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자회사별로 실적 차이는 존재합니다.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해외 사업의 성과를 입증한 반면, 롯데하이마트는 매출이 0.3%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56억 원으로 70.6% 감소하며 수익성 악화를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