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6년 11월의 차로 볼보의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ES90은 디자인, 주행 성능, 가격 경쟁력 등 7개 부문 평가에서 총점 70점 만점 중 56.3점을 기록하며 경쟁 모델들을 제쳤습니다.
원선웅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ES90은 볼보가 90시리즈를 통해 쌓아온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세단이라는 가치를 전동화 시대의 언어로 재해석한 모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출시 전 사전계약 대수만 3000대를 돌파할 정도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기술적 완성도도 주목받습니다. 차세대 SPA2 아키텍처와 지능형 플랫폼 '휴긴 코어'를 적용했으며, 106kWh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인증 기준 520km를 주행합니다. 800V 아키텍처를 통해 350kW 초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가격 경쟁력 또한 강점입니다. 국내 판매가는 유럽 대비 5000만 원 이상 낮게 책정되었으며, 서울시 보조금 적용 시 7081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이번 선정으로 ES90은 대한민국 올해의 차(K COTY)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