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과 8일, 서울 도심과 여의도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와 마라톤 대회가 잇따라 열리며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경찰청은 행사 기간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시민들의 우회 운행을 당부했습니다.
7일에는 오전 8시부터 외교부 후원의 '세이브 레이스 마라톤'이 열려 오전 7시 50분부터 9시 15분까지 서강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향 차량이 통제됩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여의대로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중구 고용노동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행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8일 오전 7시 30분부터는 서울시 후원의 '자주민주 마라톤'이 개최됩니다. 이에 따라 오전 7시부터 8시 35분까지 세종대로사거리에서 흥인지문사거리 구간이 전면 통제됩니다. 경찰은 다중 운집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경찰 186명을 배치하고 가변차로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한편, 중앙정부 후원 마라톤 대회는 지난해 1개에서 올해 23개로 급증했으며, 도심 교통통제 횟수도 올해 30차례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관계기관과 '도심 마라톤 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2027년까지의 안전관리계획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