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민관 역량을 결집합니다. 지난 5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정책포럼에는 병원과 산·학·연·관 경제과학기술 분야 리더 200여 명이 참석해 유치 의지를 다졌습니다.
원주는 지난 30년간 의료기기 산업을 꾸준히 육성해 온 도시입니다. 현재 180여 개의 의료기기 기업을 비롯해 대학과 병원, 건강보험공단 등 보건의료 공공기관이 한곳에 집적돼 있어 첨단 의료기술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기존 제조 기반에 디지털 헬스케어를 더해 진단부터 치료, 재활, 돌봄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의료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등 5대 전략을 바탕으로 2027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할 방침입니다.
유치를 위해서는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본회의 통과가 필수적입니다. 신원철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법 개정이 막바지에 이른 만큼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17년 전 실패의 아픔을 딛고 원주시민의 오랜 숙원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