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AI 시대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 국제콘퍼런스에 헨리 페르난데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그룹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페르난데즈 회장은 한국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과 관련해 "제도 개선이 실행으로 이뤄지는 것을 확인한다면 더 빨리 편입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원화 결제가 현물환시장에서 거래되는 데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제도화 진전이 결승선을 넘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AI 산업에 대한 전망도 이어졌습니다. 페르난데즈 회장은 AI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으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AI 버블 붕괴가 세계 경제에 심각한 파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교육과 보건 등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분야에 투자를 분산해 경제적 성과를 공유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미국 정치 상황 변화에 따른 경제적 영향도 언급됐습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트럼프 행정부가 대미 투자 약정을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중국의 군사적 행위와 경제적 압박 가능성을 언급하며, 내년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우려 지점으로 중국 관련 리스크를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