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에서 국내 농기계 업계의 기술 경쟁이 뜨거웠습니다. TYM과 대동은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농기계를 앞다퉈 선보이며 미래 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TYM은 ‘헤리티지·프리미엄·스마트’를 주제로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자동 직진과 선회, 장애물 감지 기능을 갖춘 ‘T130 레벨3 자율주행 콘셉트 트랙터’가 주목받았으며, 업계 최초로 핸들형 조작 방식을 적용한 콤바인 ‘TH1200’과 2027년 출시 예정인 6조 이앙기 ‘RGO 690’도 함께 전시됐습니다.
대동은 지난 4월 출시한 인공지능(AI) 자율작업 트랙터 ‘HX1400 AI’를 전면에 내세워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보인 ‘AI 대동이’는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전화만으로 그날의 농작업을 말하면 영농일지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서비스로 농업인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김소원 TYM 대표이사는 “농업 현장의 노동력 부족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는 농기계 기술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앞으로도 AI 기반 상태 예측 기능을 강화한 ‘MYTYM’ 등 디지털 영농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스마트 농업 시대를 앞당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