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아세안 AI 개발·창업 경진대회 'AI 유스 페스타 2026'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동티모르를 포함한 아세안 11개국 등 총 12개국에서 국가별 예선을 거친 24개 팀이 참가해 기술력을 겨뤘습니다.
대회 결과 인도네시아의 퍼리스.ai가 1위를 차지해 2만 달러(약 28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이어 한국의 '별 따러 가자'가 2위(1만 달러, 약 1400만 원), 필리핀의 에이투애니가 3위(5000달러, 약 700만 원)에 올랐습니다.
진흥원은 참가팀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8주간 사업 모델 현지화 분석과 일대일 멘토링, 영문 투자 설명 코칭 등 사전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또한 동남아 현지 벤처투자사와 창업기획사 등 30여 개 투자기관을 초청해 맞춤형 일대일 상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도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정부의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 지원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하는 5개년 사업의 일환입니다.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국경을 넘어 새로운 파트너와 기회를 발견하는 과정이 이번 대회의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