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가 행정통합 이후 청사 간 극심한 인사 불균형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첫 공무원 인사 결과, 광주청사의 결원은 단 1명에 불과했으나 무안청사는 100명, 동부청사는 43명의 결원이 발생하며 조직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균형은 종전 근무지 보장 규정과 청사 간 이동 시 부여되는 최대 3점의 승진 가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일각에서는 조직 내 두 개의 라인이 충돌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인사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직 내 위화감이 깊어지면서 질병휴직자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최근 3년간 질병휴직자는 2024년 23명, 2025년 27명에서 올해 34명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2024년 1억 3900만 원이었던 청춘원정대 예산이 올해 4억 5000만 원으로 증액되면서 방만 운영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시 당국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수시 충원 규모를 기존 245명에서 303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특히 내년 충원계획부터는 퇴직 예정자 기준을 기존 1년에서 2년 이내로 완화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