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두 프리모 포르투갈 신임 주북 브라질 대사가 평양에 부임하며 외교 관계 정상화에 나섰습니다.
양국은 식량 안보 개선을 위한 농업 기술 협력과 재난 대처 등 실용적 협력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리카르두 프리모 포르투갈 신임 주북 브라질 대사가 최근 평양에 도착해 본격적인 외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브라질이 정식 대사를 평양에 파견한 것은 10년 만의 일로, 지난 2016년 7월부터 이어져 온 대리대사 체제를 끝내고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브라질은 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남북한 모두에 상주 대사관을 운영하는 국가입니다. 포르투갈 대사는 부임 직후 왕야쥔 주북 중국 대사를 예방하는 등 외교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은 영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등 주요국에 공관장을 재파견하고 외국 외교관들의 재입국을 허용하며 전반적인 외교 정상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이번 부임을 계기로 양국은 실용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브라질 농업연구청을 통해 콩과 쌀 재배 기술 협업을 재개하고 북한의 식량 안보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또한 북한은 산림 관리와 홍수·화재 등 재난 대처 분야에서의 협력을 브라질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은 과거 2010년과 2012년 사이 유엔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북한에 세 차례 식량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