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육림극장을 중심으로 춘천의 대표 원도심 상권으로 자리 잡았던 육림고개가 다시 활기를 찾습니다. 최근 코로나19와 소비 환경 변화로 빈 점포가 늘어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상권 회복을 위한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6일 육림고개 상인회는 공실 상가에서 ‘육림고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행사’를 열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과거 육림닭강정이 운영됐던 빈 점포에서 진행돼, 비어 있는 공간을 상권 부활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건물주와 상인, 주민들은 착한 임대료와 장기 임차 등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협력이 상인과 청년,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골목상권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춘천시는 이번 상생협력을 발판 삼아 정부 연계 사업을 적극 추진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테마상권 공모를 비롯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역량 성장거점 활성화 사업, 교육부의 한림대 연계 사업 등을 통해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과 청년 창업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한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도 이어집니다. 6일부터 7일까지 육림고개 일원에서는 거리공연과 임시매장을 즐길 수 있는 ‘육림고개 노을야장’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