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6일 의성군에 도내 첫 식품 전문 산업단지인 '의성 바이오푸드밸리'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22만 5,844㎡ 규모로 조성된 이 단지는 첨단 식품 기업의 입주 기반을 확충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준공과 함께 씨위드, 오그래 농업회사법인 등 2개 기업과 총 455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씨위드는 200억 원을 투자해 세포배양 식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46명을, 오그래 농업회사법인은 255억 원을 들여 단백질 식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37명을 각각 신규 고용할 예정입니다.
의성군은 2024년 세포배양 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강점을 살려 산업 육성에 속도를 냅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145억 원이 투입되는 세포배양 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씨위드는 2027년까지 GMP 생산체계를 확보하고, 오그래 농업회사법인은 성주 공장을 이전·통합해 생산 효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의성을 식품산업의 핵심 테스트베드로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최유철 의성군수는 미래 산업을 이끌 성장 터전 마련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단지 내에는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기숙사 50실을 갖춘 워라밸복합문화센터도 조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