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7 식품외식산업전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 문정훈 교수와 샘킴 셰프 등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식품·외식산업의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최근 식품 소비의 핵심은 웰니스와 취향, 경험으로 요약됩니다. 실제로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을 포기하지 않는 소비가 확산하며, 지난 1년간 단백질 음료 소비는 50.3%, 저당 아이스크림은 53.7% 급증했습니다. 특히 저당·저칼로리 빙과류는 구매액이 215.1%나 늘어나는 등 고물가 속에서도 가치소비를 즐기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식품·외식업계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와 데이터 기술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식품 제조 현장에서는 데이터를 표준화해 생산공정을 최적화하고, 외식업계는 AI를 활용해 고객 특성을 분석하거나 메뉴 개발 및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기업들이 웰니스 소비 트렌드에 발맞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간편식·건강식 R&D 확대와 그린바이오 산업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 첨단기술 도입을 돕기로 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강연 자료는 오는 18일부터 식품산업통계정보(FI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