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강버스동절기 운항 체계를 적용합니다. 겨울철 일몰 시간과 운항 여건을 반영해 하루 운항 횟수는 기존 40회에서 32회로 20% 축소됩니다.
배차 간격은 1시간으로 통일됩니다. 기존에 최소 20분에서 최대 1시간 30분까지 차이가 났던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동·서부 노선 간 환승 대기시간도 18분으로 고정해 이용 편의를 높였습니다. 노선도 개편해 서울숲 선착장을 정규 노선에 편입하고, 옥수와 압구정 선착장에는 모두 정차하도록 변경합니다.
안전 강화 조치도 이어집니다.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잠실·뚝섬·옥수·압구정·여의도·망원·마곡 등 7개 선착장의 계류시설에 지주를 추가 설치하는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이는 강풍이나 홍수 등 극한 기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한강버스는 지난 10월 31일 기준 누적 탑승객 80만 2,117명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동절기 운항 여건에 맞춘 시간표 조정과 시설 보강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2월 중에는 마곡·잠실에서 운영 중인 단체예약 서비스를 주말과 다른 선착장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