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026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이번 대책은 한파와 폭설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폭설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설제 살포시간을 기존 90~120분에서 60분 이내로 단축합니다. 이를 위해 간선도로 제설노선을 525개로 늘리고, 지하철역 주변 312곳에 제설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시설 7,421곳을 집중 관리할 계획입니다.
한파에 대비해 에어돔 형태의 이동식 쉼터인 '온기소'를 12월부터 2월까지 운영합니다. 또한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 등 26만 7,000가구에 가구당 5만 원의 월동대책비를 지원하며, 배추·무 등 겨울철 성수품 12개 품목의 공급량을 평년 대비 105% 수준으로 확대해 물가 안정도 꾀합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도 제한됩니다.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경훈 서울시 정책기획관 직무대리는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폭설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