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대에서 열린 제21회 부산불꽃축제가 12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2005년 APEC 개최를 기념해 시작된 이 축제는 올해 3년 연속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 멀티미디어 축제임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총 1,205,951명이 방문해 하루 개최 기준 역대 2위라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중국 써니사의 초청 불꽃쇼와 한화가 기획한 ‘부산의 꿈’을 주제로 한 멀티불꽃쇼가 펼쳐지며 8만 발의 화려한 축포가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린 만큼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부산시는 42곳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공무원과 안전요원 등 7,000여 명을 투입했으며, 부산경찰청은 기동대 등 2,200여 명의 인력과 무선 CCTV 15대를 신규 도입해 치안 공백을 최소화했습니다. 그 결과 큰 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축제의 수익 구조를 뒷받침하는 유료좌석은 총 18,334석이 판매되었습니다. 탁자와 의자가 포함된 R석은 5,667석이 각 10만 원에, 의자만 제공되는 S석은 12,667석이 각 7만 원에 운영되었습니다. 다만, 축제 기간 불법 암표 판매와 자릿세 요구 등 총 8건의 위법 행위가 적발되어 경찰이 범칙금을 부과하거나 훈방 조치했습니다.